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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름의끝

SAMSUNG ; EP-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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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SUNG ; EP-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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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에서 일냈다.

미니기기에 손띈지 오래되어, 언재 출시되었는지는 모른다. 다만 엇그제 지인이 소니의 MDR-888 을 능가하는 이어폰을 상상도 못할만한 기업이 만들었다고 들었다. 어느 기업인지 추측조차 안되서 물어보니삼성에서 자그마치 99,000원짜리 이어폰을 만들어냈다고 했다.

성능은 모른다.
가격을 봐선 스팩을 볼 필요도 없다.
최소한 소니의 888 정도는 되겠지.
사용기도 전반적으로 다들 888과 대등, 또는 그 위라는 칭찬이 자자하다.

대략10년간 최고라 자부하던 888이수개월 전리멕스에 도전을 받더니 결국 삼성에게도 도전을 받았다.

하이앤드급과 로우앤드급을 소니가 모두 쉽쓴 상태에서 서서히 경쟁력을 키워온 삼성이 하이앤드 급 이어폰에정면으로 도전장을 내밀어 버렸다. 사실, 오랜기간 이바닥을 까맣게 잊고 살았던 나에게는 과연 삼성이888에 버금가는, 또는 그 이상인 이어폰을 만드리라고는 상상도 못했고, 이렇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다는게 도무지 믿어지지 않는다.

이것을 보면 그동안 삼성이 얼마나 노력했는지, 소니가 얼마나 자만에 빠져 있었는지보여주는 한 대목이다. 아주 사소한이어폰 하나이지만, 이것으로 얼마나 삼성이 기술력을 갖추게 되었는지 알 수 있다.

사실 삼성보다는 소니를 좋아한다. 디자인때문에.. 하지만 언잰간 삼성이 소니 그 이상의 디자인을 낼 수 있으리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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