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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로그

블로그를 다시 시작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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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도 블로그를 열심히 한 것은 아니지만 나름의 애정을 갖고 글을 썼던것 같습니다.

2003년 가을에 블로그 서비스 기획도 했었는데 이제는 평범한 서비스 기획자로 살아가고 있네요.

어쨌든, 글쓰기 연습 겸 부수입도 올릴 수 있을까? 해서 다시 시작 해봅니다.

 

사실, 몇개월동안 어떤 컨셉으로 블로그를 할까 많은 고민을 했어요.

결국 제대로 정하지도 못한 채 다시 첫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첫 글은 블로그를 다시 시작하기위해 블로그 이곳 저곳을 정비하다가 발생한 이슈를 얘기 하고자 합니다.

 

지금 이 글을 작성하고 있는 티스토리의 방명록은 아래 스크린샷 처럼 스팸글이 가득 합니다.

처음엔 몇십개 정도겠거니.. 하고 삭제하기 시작 했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삭제를 해도 끝이 나지 않더라고요.

 

 

 

 

현황 파악을 위해 티스토리 관리자 페이지에 들어가 보았습니다.

 

 

무려 374 페이지에 가니 비로소 정상적인 방명록 글이 보였습니다. 374페이지에 대략 5,500개의 글이 있습니다.

방명록의 스팸 글을 모두 삭제 하려면  전체선택 - 삭제를 373번이나 해야 하는 것이었습니다.

이걸 어떻게 하지? 대략 10번 정도 하고 이건 답이 없다고 생각이 들어 다음 고객센터에 문의를 남겼습니다.

 

문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오랜만에 블로그를 정비하고 있다.

  2. 스팸이 너무 많아 관리페이지에서 직접 삭제하려면 373페이지를 삭제해야 한다

  3. 너무 오래걸리고 힘들것 같은데, DB에서 직접 삭제 해줄 수 있는가?

 

그리고 이틀 후 답변을 받았는데, 직접 삭제해야 한다고 합니다.

아마 저 같은 이용자가 많지는 않아도 가끔 있을 법 한데 일단은 사용자에게 모든 권한을 위임하는 형태인것 같습니다.

 

아쉬운 결론이지만, 안부글 약 5,500개 삭제하는 것을 시작으로 꾸준히 글을 올려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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