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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름의끝

[E-P1] 감성 DSLR 올림푸스 펜 - Olympus PEN 개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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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YMPUS PEN (E-P1)  BOX ART

 

 

 

올림푸스 펜 (Olympus PEN)은 예약판매 물량 1,000대를 순식간에 해치우고, 정식발매에는 물량이 딸려 500대만이 출고가 되었는데 그마저도 몇시간만에 동나버린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는 DSLR (정확히는 미러가 없어서 반사가 안되니 DSL) 입니다.

 

이 녀석을 알게된것은 예판 이틀 전이었습니다. 웹서핑을 하다가 우연히 알게 되었고 항상 무거운 캐논 중급기 DSLR 을 들고 다니면서 작고 가벼운 DSLR 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 했었는데, 딱 저의 목적에 맞는 녀석이 나타난 것 입니다.

 

게다가 클래식한 디자인이란!!

 

알아볼 수록 감탄만 나오는 스팩과 사이즈, 가벼운 무게에 맛이 간 나머지 우선 지르고 보자! 라는 생각에 정보를 수집하고 예판 당일 오전 10시부터 인터넷 쇼핑몰을 띄워놓고 새로고침을 연신 해댔습니다.

 

그 결과 이녀석을 거머 쥘 수 있게 되었죠.

 

 

 

 

 

흰색 박스를 벗기면 이런 멋진 블랙 케이스가 짜잔~ 나타납니다.

 

 

 

 

 

박스의 뚜껑을 열면 고급스러운 천이 나옵니다.

 

 

 

 

 

본체가 알흠답게 잘 싸여 있습니다.

 

 

 

 

 

커버를 벗겨내면 짜잔~ 광나는 본체가 보입니다.

 

 

 

 

 

본체를 들어내면 메뉴얼 박스가 나타납니다.

 

 

 

 

 

구성품과 별도로 구입한 필터 2개가 보입니다.

 

저는 더블렌즈킷 (두개의 번들랜즈 포함) 을 구입했기 때문에

렌즈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됩니다.

 

 

 

 

 

올림푸스 펜 가족 샷

 

오른쪽에 있는 뷰파인더는 거의 악세사리용이나 다름 없습니다.

DSLR은 뷰파인터에 각종 상태가 보이지만,

저 녀석은 단지 구도를 잡는데만 사용됩니다.

 

 

 

 

 

 

루믹스 FX180 과 함께

 

 

 

 

제가 가진 똑딱이가 워낙 작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PEN이 커보입니다.

하지만 다른 DSLR에 비하면 정말 작다는거!

 

 

 

 

본인이 생각하는 장/단점

 

_장점

1  지금까지 나왔던 DSLR 에 비해 확실히 작고 가볍다

2  작은 팬케익 렌즈

3  뛰어난 라이브뷰

4  HD급의 동영상

5  다양한 사이즈의 포멧을 지원한다 (4:3, 6:6, 16:9, 3:2)

 

_단점

1  추가구입 할 만한 저렴한 렌즈가 없다

2  다른 DSLR 에 비해 상대적으로 심도가 깊다

3  상태를 알 수 있는 뷰파인더의 부재

4  DSLR에 비해 베터리 소모가 심하다 (항상 LCD만 보고 촬영하니..)

5  똑딱이(컴팩트 디카)에 비해 무겁다

 

 

단점의 1번, 2번이 아쉽지만 장점 1번, 2번 때문에 모든것이 용서 됩니다. 사람마다 각각 느끼는 장점과 단점은 비슷하겠지만 중요도가 조금씩 다를 겁니다. 만약 칼같은 화질을 원한다면 올림푸스 펜은 아닐지도 모릅니다.

 

대형 인화를 하거나 컴퓨터에서 원본 사이즈로 사진을 감상 할 것이 아니고 가족 나들이 또는, 일상의 로그를 기록하는 목적으로는 PEN 같은 모델이 당분간은 없을것 같습니다.

 

본인이 DSLR 을 소유하고 있는데 무겁고 커서 잘 안들고 다니는 바람에 사진을 잘 안찍고 있다면 당장 코엑스나 강남 올림푸스 매장에 가서 한번 만져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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