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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름의팁

DSLR 어떤것을 사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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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저렴한(?) DSLR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이미 출시한 기종으로는 니콘 D60, 소니 A200 이 있고, 출시를 앞두고 있는 캐논 450D, 소니 A350(A300), 펜탁스 K200D 등이 있습니다.

위 기종들은 모두 100만원 아래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는 제품들 입니다. 모두 DSLR의 기능으로서 충실하고 최신 기종들인 만큼 각종 신기술로 중무장을 하고 있습니다. 카메라 본연의 기능은 모두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기본 스팩을 봅시다. 참고로 각각의 항목에 대해서는 아래에 자세히 설명 했으니 모르는 부분은 아래 내용을 보시면 됩니다.


구입에 영향을 주는 기본적인 스팩을 보면 위와 같습니다. 가격도 고만고만하고 기능도 비슷 합니다. 이 외에 브랜드별로 조금씩 다른 기본 기능들이 있지만 명칭과 셋팅 방법이 다를 뿐 크게 다른것은 없다고 보면 됩니다.



1. 화소
 촬영할 수 있는 최대 이미지 크기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예를들어 니콘의 1020만 화소인 경우 가장 크게 촬영된 이미지 크기가 3872 x 2592 입니다. 화소가 늘어나는만큼 사진 1장의 파일 사이즈도 늘어납니다.


2. 먼지제거기능
 DSLR에는 이미지 상이 맺히는 센서가 있는데 그 부분에 먼지가 들어가면 결과물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크게 영향을 주는것은 아니지만 보다 깨끗한 결과물을 위해 센서에 묻은 먼지를 자동으로 털어주는 기능 입니다. (위 모델들은 모두 이 기능이 있습니다)


3. 라이브뷰
 DSLR을 제외한 컴팩트디카나 하이엔드 디카는 액정을 보면서 촬영을 하지만 DSLR은 지금까지 뷰파인더를 보고서만 사진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기술의 발전으로 DSLR도 액정을 보면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기능이 생겼는데, 그것이 바로 라이브뷰 라는 기능 입니다. 위 모델중 캐논 450D와 소니 A350, A200만이 라이브뷰를 지원 합니다.

<라이브뷰>



4. 흔들림 보정

 흔히 손떨림방지 기능이라고 합니다. 크게 두가지 방식이 있는데 하나는 카메라 본체에 손떨림방지 기능이 있는것이고, 또 하나는 렌즈에 기능이 붙어있는 겁니다. 당연히 카메라 본체에 있는것이 더 편리하겠죠.

 렌즈에 손떨림방지 기능이 들어있는 경우는 렌즈 가격의 상승이 되지만, 카메라 본체에 있는 경우는 어떤 렌즈를 사용하던지 손떨림방지 기능을 사용 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특히나 어두운곳이나 망원렌즈를 이용할 때 손떨림방지 기능이 극대화 됩니다.


5. AF포인트 (측거점)
 컴팩트카메라로 사진을 찍을 때 액정을 보면 촛점이 맞은 부분에 녹색 네모칸이 보입니다. 설정에 따라 중앙 또는 랜덤으로 설정 할 수 있는데,  이것을 AF포인트 (측거점) 라고 합니다. DSLR은 컴팩트 디카와 달리 사용자가 원하는 부분에 촛점을 맞출 수 있습니다.

 뷰파인더를 보면 AF포인트가 점으로 보이는데 촛점의 갯수를 뜻합니다. 당연히 많을수록 촬영의 자유도가 높아지니 좋겠죠? 니콘이 3개밖에 없어서 조금 부족한감이 있고 그 외에는 9개 이상이라 충분한 갯수 입니다.

<AF포인트>


기종마다 AF포인트의 위치와 모양이 다를 수 있습니다.

9. 크기
본체의 크기 입니다. 위 모델 모두 비슷한 사이즈 입니다.


10. 무게
 본체의 무게 입니다. 캐논 450D가 가장 가볍고 펜탁스 K200D가 가장 무겁네요. 가벼운것을 선호하는 사람도 있고 묵직한것을 선호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취향에 따라 선택하면 됩니다.




위의 내용은 흔히 볼 수 있는 스팩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하지만, 지인 또는 검색 등으로 카메라 각각의 특성을 물어보면 다양한 답변을 얻을 수 있는데, 제가 권장하는 구입 기준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예산에 맞는 카메라를 선택합니다.
2. 비슷한 가격대인 경우 마음에 드는 디자인을 선택합니다.
3. 디자인도 비슷하다면 선호하는 브랜드로 결정합니다.
4. 예산, 가격대도, 디자인 모두 특별히 마음에 드는게 없거나 모두 마음에 드는경우에는
    지인이 많이 사용하는  브랜드로 구입합니다.


그래도 고르기 어려운 경우,

1. 주변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캐논이나 니콘 둘 중 하나로 고릅니다.
2. 초보인경우는 비교적 조작이 쉬운 캐논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DSLR을 구입 후 중요한 해야 할 일은, 카메라의 수동기능을 모두 익히는 것입니다.

참고로, 저는 캐논 40D 를 사용중이며 3월 중순~말 사이에 캐논 450D가 나오면 기변할 계획입니다. 40D는 다양한 조작을 쉽고 빠르고 자세하기 할 수 있는 반면 무겁고 크기 때문에 비교적 작고 가벼운 것으로 바꾸려고 하는겁니다. 또한 캐논을 오래 사용했기 때문에 익숙하기도 하지요.

자신에게 맞는 DSLR을 잘 골라서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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